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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냥_심 ; 냥의 마음들
안녕하세요 :-> 냥심입니다오늘은 처음으로 드라마 리뷰를 올리는데요 넘 떨립니다 후 하 후 하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저의 최애 드라마 중 하나기에 꼭 첫 드라마 리뷰는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ex Education)" 시즌 2로 하고 싶었어요 ㅎㅅㅎ.(제 프사를 보시면 아시겠져? 후후) 그럼 바아로 들어갑니닷.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냥심의 한 줄 추천. "기다렸던 팬들 앉은 자리에서 하루만에 정주행하게 하는 드라마. 메이브와 오티스의 러브라인을 기대했다면..? 조금 아쉬울수도" 전반적으로 ... 역시는 역시입니다. 시즌 2에서 흠잡을 것이라곤 '김치맛 나는 정액' 뿐이었어요. (물론 인종차별 문제를 간단하게 넘기자는 의미는 아니에요. 동양인 비하 좀 그만해라 자식드라!)시즌 1..
첫 블로그와 전체 공개 인스타를 운영하다보니,, 정신이 굉장히 없었는데욥 (제 인스타도 많이 방문해주세요🤩 많관팔부. 많은 관심 팔로우 부탁이라는 뜻.) 제 모든 글들은 *스포일러*가 담겨 있습니다! 책 속의 문장, 영화 대사, 드라마 장면 등에 대해 구구절절 말하고 싶은 서타일이라 ㅎ,, 아직 드라마, 영화 리뷰를 안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미리 알려드리지 않았더라면 혼쭐날뻔 했습니닷. 갑자기 생각나서 후딱 적어보아요.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밤 되시길. 과일도 많이 드세요. 🍇🥭
보는 내내 위태위태하다. 외줄을 타던 줄꾼의 가는 발끝이 미끄러진다. “아이쿠!” 지켜보던 관객들이 외마디 비명 같은 감탄을 내지른다. 줄에서 추락하나 싶던 줄꾼은 그런 관객의 마음을 놀려 주겠다는 듯 외줄을 껑충껑충 뛰어다닌다. 그것도 아주 자유롭게. 책 의 책장을 넘길 때마다 나의 마음은 사당패의 줄타기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의 마음과 다를 바 없었다. 유토피아를 꿈꾸고 포와(하와이)로 나아가는 세 여자들의 들뜬 마음들도, 태완이 중국으로 가버리지 않고 하와이에 붙어있는 것이 어디냐고 안심하는 버들의 스스로를 향한 위로도, 편안한 직장이었던 롭슨 저택을 놓치고 싶지 않던 욕심까지도. 그 순수한 마음들 다음에는 어떤 불행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봐 보는 이의 심정이 더 조마조마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실제로..
아주 어릴 적, 영화 를 보고 며칠 동안이나 내 주변도 전부 가짜가 아닌지 의심하며 무서워했던 때가 떠오른다. 내가 먹고 있는 것, 내가 사는 곳, 내가 보고 배운 것, 어쩌면 나의 가족까지 가짜일지도 모른다는 오싹한 의심. 엄마의 옷자락을 물어보고 싶었다. “혹시 당신도...?” 이 책, 을 덮고 나서 이 영화를 떠올린 것은 그저 우연은 아닐 것이다. 우리가 두 발을 붙이고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어쩌면 만큼 “가짜”는 아니더라도, 프레임에 의해 왜곡되어 보이는 곳일 수는 있다. 그래서 저자는, 당신이 믿고 있는 모든 지식을 “진리”로 여기지 말고, 당신이 느끼는 모든 감정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본 책에서 주로 다루는 ‘프레임’은, 심리학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일컫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