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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전하는 냥_심 ; 냥의 마음들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본문

냥심_일기 같은 소설, 소설 같은 일기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냥심 2020. 4. 29. 22:27

나는 그것을 깨달아버렸을때
이미 와버린 길이 까마득하게 멀어버렸을때
그렇다고 원래의 목적지도 가까운지도 모를때

나는 돌아나올 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함께 가던 일행이 있었더라면
그것도 내가 선두였다면
혹은 갈래 길에 잠시 기다리라며 두고 온 이가 있었더라면

나는 한참을 와버린 그 길이 잘못된 길임을 그들에게 말할 수 있는가
나의 잘못을 온 마음을 다해 사과할 수 있는가

————

안녕하세요! 냥심입니다 🙂
오랜만이죠?!
요즘 공부할 것이 조금 있어서ㅠ 글 쓸 여유가 안나네요
글을 쓰고 나면 힘이 훅 빠져버려서,, (저만 그런가요?)
최근에 메모장에 써둔 글을 올려봅니다 ㅎ 부끄럽네여

이번 글은 ‘갈팡질팡’ 한 마음들에 대해 써봤어요.
미성숙한 인간이라, 항상 여러 가지를 마음에 두고 갈등할 때가 많습니다.
그 중 하나를 정해서 밀고 나가다가, 그 일이 잘못된 것임을 알았을 때, 미래의 저는 이미 지나온 길을 아까워하지 않고, 잘못을 시인하고 돌아올 수 있을지 문득 두려워졌어요.

현재의 제가 믿고 있는 지식. 가고자 하는 길이 확고해보일지라도, 그것이 영원하지 않음을. 진리가 아님을 항상 마음에 지니고자 합니다.
오만했던 지난 날의 저를 반성하면서요!

그럼 오늘은 짤막한 글만 올리고 물러가볼게요
빠른 시일 내로 서평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벌써 곧 5월이네요.
모두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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